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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욕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男, 무죄 왜?
목욕하는 여성을 몰래 훔쳐본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. 2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안승훈 판사는 목욕을 하고 있는 여성 A씨(21)를 몰래 훔쳐본 혐의(주거침입)로 재판에 넘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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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개 특정범죄 수형자 DNA 수집 논란 … 헌재 공개변론
헌법재판소는 11일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DNA 신원정보를 수사기관이 채취해 보관하는 규정을 담은 법률을 두고 공개변론을 열었다. 인권 침해 여부 등을 놓고 합헌과 위헌으로 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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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남편없다" 말듣고 유부녀 집서 잤다간…헉
남편이 가출한 유부녀의 집에 들어가서 성관계를 하면 간통 및 주거침입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.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(부장 이대연)는 간통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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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압수수색
1791년 공포된 미국 수정헌법은 4조에서 부당한 압수(押收)와 수색(搜索)을 금지했다. “신체, 가택, 서류 및 재산을 보호받기 위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”며 ‘상당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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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대 범죄 형량 선고 가이드라인 처음 마련
우리나라 사법 사상 최초로 양형(量刑) 기준이 마련됐다. 판례를 중심으로 하는 ‘영미법’ 체계가 아닌 성문법 중심의 ‘대륙법’ 국가 가운데 양형 기준을 도입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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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거침입죄 무죄 논란
[Joins Only]만취 상태에서 남의 집에 들어가 벌거벗고 잠을 자다 주거 침입 및 강간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회사원에 대해 법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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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인 아파트 기어오르다 119구조대와 1시간대치
…13일 오전11시쯤 薛모(37.무직.광주시산수동)씨가 광주시쌍촌동 모아파트 4층에 사는 애인 郭모(19)양을 부모 몰래만나기 위해 배수관 등을 타고 기어오르다 이를 본 주민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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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이 살인범 조작-사건현장에 흉기 사다놓고 자백강요
[釜山=鄭容伯기자]경찰이 증거를 조작,단순절도범을 다른 사건의 강도살인범으로 몰아 사형구형까지 받아낸 사실이 재판결과 드러났다. 부산지법 제3형사부(재판장 朴泰範부장판사)는 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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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거 인정싸고 법률논쟁/김기춘 전법무 첫 공판 논란
◎변호인 “주거침입 녹음은 원천적 불법”/“대선법 선거운동원 조항도 위헌”주장 지난해 12월 제14대 대통령선거 막바지를 강타했던 부산 기관장모임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법무장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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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법 적극적 해석 의지/검찰 「부산사건」 불구속기소 배경
◎「모임」무혐의 「도청」구속방침 바꿔/“중립화·위상강화의 계기” 자체평가 「부산기관장모임」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기관장모임 참석자중 김기춘 전법무장관과 도청사건의 국민당 정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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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직이 최상의 해결책" 교훈남겨
-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. 총리와 안기부장·두 내무장관·두 치안본부장·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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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직이 최상의 해결책" 교훈남겨
-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. 총리와 안기부장·두 내무장관·두 치안본부장·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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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오 의원 정치자금법 적용 "형평 잃었다" 여론
○…통일민주당의 정강정책과 김영삼 종재의 취임사내용에 대한 법률저촉여부를 검토해온 검찰은 당초 취임사 내용이 국가모독죄에 해당한다고 판단, 이를 집중 검토했으나 그후 검토의 초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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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당위 예상보다는 "조용"
이번 국회의 상임위가 7일 하루만 남겨둔 채 4일 나흘간의 활동을 끝마쳤다. 당사봉쇄 등 신민당과 공권력의 정면충돌, 이른바 「노상정국」이후 처음 열리는 국회인 만큼 이번 상위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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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전 경주당구장 여주인 살해사건 진범잡혀「살인누명」진상조사
【부산=연합】전 경북영양경찰서 입암지서장이 범인으로 지목돼 구속기소된후 1년2개월만에 대법원에서 무죄로 풀려나 미궁에 빠졌던 경북 경주시 황오동 국일당구장 여주인 피살사건의 진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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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 위장 취업자에 처음 해고번복 결정
대학재학중 제적된후 이력서에 「고졸」이라고 써서 생산직 근로자로 취업한 경우 회사가 이력서 허위기재, 노조운동 등을 이유로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첫결정이 내려졌다. 인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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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특위가 만든 개헌안
국회 개헌안이 전문과 부칙 2개 조항을 제외하고는 조문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다. 개헌특위는 21일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3개 소위활동을 통해 합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조문화한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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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
개헌에 관한 각계공청회와 토론회 등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김철수 교수 등 「6인 헌법연구회」는 한발 앞서 새 헌법시안을 만들었다. 중앙일보는 이 시안을 입수해 1백28조와 부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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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당집회 도청기도
대법원형사부는 12일 『경찰관이 정당집회에 도청을 기도했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이는 직권을 남용한 타인의 권리행사방해죄가 되지 않는다』고 밝히고 전충남청양경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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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본부인 승낙없이 정부집에 들어가면 주거침입죄 성립된다"
【청주】청주지방법원 형사항소부 (재판장 유성균부장판사)는 6일『비록 정부의 요청에 따른것이라하더라도 본부인이 없는사이 정부의 집에들어간 행위는 주거침입죄에 해당된다』고 판시, 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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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풍요」해도 늘어나는 범죄|FBI의 범죄보고서|미국
「위대한 사회」 「풍요한 사회」의 세계적 표본으로 알려진 미국에도 각종 범죄의 공세는 그칠 줄 몰라 미 연방수사국(FBI)의 신경을 24시간 날카롭게 하고 있다. 최근 FBI발표에